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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서 토끼 죽이는 바이러스 첫 발견 외

#. 시카고서 토끼 죽이는 바이러스 첫 발견    시카고서 최근 토끼들을 죽이는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돼 당국이 소유주들에게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리노이 주 농무부에 따르면 최근 토끼 출혈성 질병(RHDV2)이 애완용 토끼에서 처음 확인됐다.     당국에 따르면 이전까지 일리노이 주에서 해당 바이러스는 애완용 및 야생 토끼서 발견된 적이 없다.     하지만 최근 서부를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서 해당 바이러스가 급증, 토끼 사망이 늘고 있다.     RHDV2 증상은 무기력증, 호흡 곤란, 식욕 부진 등이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애완용 토끼 소유주들에게 가능한 한 야생 토끼와의 접촉을 막고, 토끼가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하고 토끼를 만지기 전에 손을 씻을 것을 당부했다.    #. 롤라팔루자, 불스 저지 입은 아일리시 화제    세계 최대 록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가 지난 3일 막을 올린 가운데 첫날 헤드라이너를 장식한 싱어송 라이터 빌리 아일리시(21)가 시카고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이날 오후 8시45분부터 헤드라이너 무대를 장식한 아일리시는 행사가 열리는 시카고를 기념하기 위해 미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 유니폼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5년 전 롤라팔루자서 처음 무대에 섰던 아일리시는 이날 "사람이 없는 곳이 안 보인다!"며 자신의 무대를 찾아준 많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일리시는 이날 메가히트곡 'Bad Guy'와 신곡 'What Was I Made For'를 비롯 총 24곡을 부르며 롤라팔루자 페스티벌 첫날을 마무리했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바이러스 시카고 발견 시카고 애완용 토끼 시카고 불스

2023-08-04

[시카고 스포츠] 불스 포워드 드로잔 9살 딸 소셜미디어 스타

미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의 첫 플레이오프 경기 승리에 숨은 영웅으로 떠오른 불스 포워드 드마 드로잔의 딸이 시즌 종료 후에도 여전히 소셜미디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의 '플레이-인'(Play-in) 플레이오프 경기서 불스는 경기 중반까지 19점 차 열세를 극복하고 109대105로 역전승했다.     경기가 끝난 후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사람은 불스 선수가 아닌 드로잔의 딸 다이어 드로잔이었다.     다이어는 이날 경기 내내 골대 밑에서 랩터스 선수가 슛을 할 때마다 큰소리를 지르며 방해했고, 랩터스는 단 50%(18/36)의 자유투 성공률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랩터스가 정규시즌 자유투 성공률 78.4%를 기록한 것을 비교하면 확실하게 떨어지는 수치다.     경기가 끝나고 스포츠 중계화면에 잡혔던 다이어는 소셜미디어에서 큰 화제의 인물이 됐다.     드로잔은 경기 후 인터뷰서 "딸(9살)이 처음 경기에 오겠다고 했을 때 학교에 가야 하기 때문에 안 된다고 했다"며 "하지만 다이어가 경기에 너무 오고 싶다고 졸라서 딱 하루만 학교를 빠지는 것을 허락했고, 결론적으로는 좋은 결정이었던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그는 14일로 예정된 마이애미 히트와의 다음 경기에 다이어를 또 다시 데려오겠냐는 질문에는 "하루 이상 학교를 빠지는 것은 안 되기 때문에 안 된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대해 팬들은 다이어를 경기가 열리는 마이애미에 꼭 데려가야 한다고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고, 불스 구단 또한 학교 측에 다이어를 하루만 더 결석시켜 달라는 공문서를 재치 있게 게재했다.     이에 시카고에 본사를 둔 유나이티드 항공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이어의 마이애미 항공편은 우리가 무료로 제공할 테니, 하루만 더 딸을 학교에서 빠지게 허락하는 것은 어때?"라고 드로잔에게 물었다.   하지만 아빠 드로잔은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의 참석을 원했지만, 등교하는 다이어와 통화를 했고, 오늘 다이어는 경기 대신 학교서 수업을 들을 것이다"고 말했다.   결국 불스는 14일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8번 시드 결정전서 경기 막판까지 접전을 벌였으나 91대102로 패하며 올 시즌을 마무리 해야 했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소셜미디어 포워드 소셜미디어 스타 불스 포워드 시카고 불스

2023-04-17

노동절 연휴 시카고 일원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

노동절 연휴(Labor Day Weekend)를 맞아 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많지만 휴식을 보내는 이들도 적지 않다. 시카고 일원에서 열려 부담 없이 연휴를 즐길 수 있는 각종 행사 등을 모아봤다.       ▶시카고 재즈 페스티벌: 3일과 4일 시카고 다운타운 밀레니엄 파크서 무료로 재즈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불스 페스트: 미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가 3일과 4일 이틀간 홈구장 유나이티드 센터서 제1회 불스 행사를 진행한다. 불스 선수들과의 만남은 물론 3대3 농구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네이비 피어: 시카고 명소 네이비 피어에선 '그레잇 아메리칸 랍스터 페스트'(Great American Lobster Fest·9월 3일과 4일), '비터 제스터 뮤직 페스티벌'(Bitter Jester Music Festival·9월 5일) 등이 진행된다.   ▶크루즈: 웬델라의 '시카고 일몰 크루즈', 시카고 퍼스트 래스트의 '시카고강 건축 투어', 쇼어라인 사이트시잉의 '시카고강 건축 투어', 오디시의 '미시간 호수에서의 브런치', 시카고 시도그의 '익스트림 스릴 라이드' 등 각자의 사정에 맞춰 다양한 크루즈를 즐길 수 있다.     ▶브런치: 다음 레스토랑들은 노동절인 오는 5일 특별 브런치 메뉴를 판매한다 - Aba, Cafe Ba-ba-reeba, The Hampton Social, Tanta Chicago, Mac's Wood Grilled   ▶링컨 스퀘어 그릭 페스트: 시카고 북부 링컨 스퀘어에서 3일과 4일 그리스식 음식, 음악, 그리고 춤을 즐길 수 있다.   ▶루미니어스 콘서트: '브라이트사이드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아메리칸 포크 록 밴드 '더 루미니어스'(The Lumineers)가 시카고 리글리 필드서 3일 공연한다. 특별 게스트로 캠프와 제임스 베이가 출연한다.   ▶노스 코스트 뮤직 페스티벌: 시카고 남서부 브리지뷰에 위치한 '싯긱 스태디엄'(SeatGeek Stadium)에서 전자 음악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4일까지 열리는 이 페스티벌 라인업에는 Illenium, Diplo, Kaytranada, Madeon 등이 참여한다.  Kevin Rho 기자즐길거리 노동절 시카고 일원 시카고강 건축 시카고 불스

2022-09-02

[시카고 스포츠] NBA 불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탈락

5년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미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가 1라운드(7전4선승제)서 지역 라이벌 밀워키 벅스에 1승4패로 밀려 탈락했다.     1승3패로 막판에 몰렸던 불스는 지난 27일 밀워키서 열린 벅스와의 5차전서 100대116으로 패배, 2021-2022시즌을 마감했다.     불스는 이날 올스타 가드 잭 래빈(코로나19)과 가드 알렉스 카루소(뇌진탕)이 결장,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포워드 패트릭 윌리엄스가 23득점으로 공격을 이끌고, 센터 니콜라 부세비치와 가드 코비 화이트가 각각 19득점과 17득점으로 지원했지만 지난 해 챔피언 벅스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경기 후 베테랑 포워드 드마 드로잔은 "대단한 한 해였다. 완벽한 엔딩은 아니었지만 시카고는 내게 첫 해부터 상상 그 이상을 안겨줬고, 다음 시즌에 다시 한번 더 정상에 도전하는 것이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불스 빌리 도노번 감독은 "정말 특별한 그룹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다음 시즌은 상대팀들이 우리를 견제하며 시작할 것이기 때문에 더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 컨퍼런스 3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벅스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서 컨퍼런스 2위 보스턴 셀틱스와 맞붙는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플레이오프 라운드 플레이오프 2라운드 불스 플레이오프 시카고 불스

2022-04-28

[시카고 스포츠] 불스 드로잔-래빈, 올스타전서 맞대결

미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 팀 동료인 드마 드로잔과 잭 래빈이 시즌 도중 맞대결을 펼치는 특별한 장면이 연출됐다.     두 선수는 지난 20일 클리블랜드서 열린 NBA 올스타 2022 경기에 나란히 출전했다.     '팀 르브론'에 뽑힌 드로잔은 선발로 나섰고, '팀 듀란트'에 선택된 래빈은 백업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공교롭게도 둘은 첫 쿼터 도중 서로를 가드해야 하는 상황이 나왔고, 둘은 팬들 앞에서 1대1 대결을 펼쳤다.     래빈은 "올스타 경기인만큼 1대1 대결을 하는 것이 팬들에게 큰 재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한번씩 공격을 시도해 나는 득점에 성공했고, 드마는 실패했으니 내가 이겼다고 생각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드로잔은 이날 27분동안 10득점•5어시스트•4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최근 무릎 부상에서 복귀한 래빈은 11분만 뛰며 12득점•3어시스트•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올해 올스타 경기는 '팀 르브론'이 163대160으로 승리했고 16개의 3점슛을 성공해 올스타 경기 신기록과 함께 50득점을 올린 스테픈 커리(팀 르브론•골든스테이트)가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한편 불스(38승21패)는 24일 애틀란타 혹스전을 시작으로 후반기 일정을 재개한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올스타전 맞대결 시카고 불스 올스타 경기인 5어시스트 4리바운드

2022-02-22

'애물단지' 전락 조던의 시카고 저택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8)이 미국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에서 활약하며 인생의 황금기를 보낸 시카고 인근 저택이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시카고 교외도시 하일랜드파크에 소재한 조던의 호화 저택이 부동산 시장에 나온 지 만 10년이 됐지만 여태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시카고 트리뷴이 15일 보도했다.   조던이 1990년대부터 20년간 산 이 집은 2012년 2월 2900만 달러 가격표를 달고 시장에 처음 나왔다. 그러나 규모가 워낙 크고 조던의 취향이 지나치게 강조된 때문인지 거래가 쉽게 성사되지 않아 현재 호가는 1485만 달러까지 떨어진 상태다.   이 집은 대지 3만㎡, 지상 2층•지하 1층의 실내 면적 5200㎡에 침실 9개, 욕실 19개, 서재, 영화감상실, 홈 바, 실내 농구장, 실내•외 수영장, 체력단련실, 야외 테니스장, 골프 연습장, 별도 침실 3개가 있는 게스트하우스 등을 갖췄다.   주 출입구 게이트에 조던의 고유 등번호 23번이 대형 장식물로 붙어 있고 3개의 차고는 총 15대의 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다.   조던이 이 집과 관련해 내는 보유세는 2020년 기준 연간 13만2014달러. 기준시가는 477만 달러다.   조던은 이 집을 처음 시장에 내놓으며 "이제 아이들이 다 컸고 더는 시카고에 큰 집이 필요 없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   조던은 이 집에서 전 부인 주아니타 바노이와 함께 제프리•마커스•재스민 삼남매를 키우며 살았다. 그는 2006년 17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이혼하고 2013년 16세 연하의 쿠바 출신 모델 이베트 프리에토(42)와 재혼, 2014년 이자벨•빅토리아 쌍둥이 자매를 얻었다.   2003년 불스에서 은퇴하고 2010년 NBA 샬럿 밥캐츠의 공동구단주가 된 조던은 밥캐츠 연고지인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도심에 펜트하우스를 소유하고 있고 2013년에는 인근 코넬리어스에 실내 면적 1143㎡, 침실 6개짜리 주택도 매입했다.   그가 2013년 재혼을 앞두고 플로리다주 주피터에 지은 대지 1만2천㎡, 실내 면적 2600㎡, 침실 11개짜리 저택은 현 시세가 1240만 달러라고 트리뷴은 전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조던의 순자산을 16억 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기자애물단지 시카고 시카고 트리뷴 시카고 인근 시카고 불스

2022-02-16

[시카고 스포츠] 불스 드로잔 이틀 연속 '버저 비터' 진기록 외

▶불스 드로잔 이틀 연속 '버저 비터' 진기록     미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가 포워드 드마 드로잔(32)의 진기록에 힘입어 7연승을 질주했다.     불스는 지난 1일 열린 워싱턴 위저드와의 경기서 3.3초를 남기고 위저드의 카일 쿠즈마에게 역전 3점슛을 허용, 117대119로 뒤졌다.     마지막 공격에 나선 불스는 드로잔이 왼쪽 코너에서 3점슛을 시도했고 경기 종료와 함께 '버저 비터'(Buzzer-beater•경기 종료와 함께 득점에 성공해 승리를 거두는 것을 의미)를 성공시키며 120대119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드로잔은 전날인 2021년 12월 31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서도 '버저 비터' 3점을 성공시키며 팀의 108대106 역전승을 이끌었다.     NBA에 따르면 드로잔은 NBA 역사상 최초로 이틀 연속 '버저 비터'를 성공시킨 선수로 기록됐다. 또 드로잔이 성공시킨 '버저 비터' 2개 모두 3점짜리였고 그가 12월 31일과 1월 1일에 2년에 걸쳐 '버저 비터'를 성공시킨 것을 감안하면, 추후 이 같은 기록이 다시 나올 가능성은 거의 제로(0)에 가깝다.     드로잔은 "매일 같이 연습을 하며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아무리 연습을 해도 같은 슛을 놓칠 때도 있기 때문에 정말 꿈을 꾸는 기분이다"고 말했다.     드로잔은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26.8득점으로 불스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로써 불스는 지난 2014년 12월 18일~29일 이후 처음 7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시즌 전적 24승10패가 된 불스는 현재 동부 컨퍼런스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베어스, 시즌 마지막 홈경기서 대승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베어스는 지난 2일 시카고 솔저필드에서 열린 뉴욕 자이언츠와의 경기서 29대3으로 승리했다.     베어스 쿼터백 앤디 달턴은 이날 35번의 패스 시도 가운데 18차례 성공, 173패싱야드, 1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고 1개의 가로채기(interception)를 허용했다.     베어스 수비진은 이날 압도적인 플레이로 자이언츠의 패싱과 러닝 공격을 각각 -10야드와 161야드로 막아냈다.     베어스 수비는 총 4개의 쌕(sack), 2개의 가로채기와 1개의 세이프티(safety•2점)를 기록했고, 4쿼터에 쌕을 기록한 베어스 라인백커 로버트 퀸은 이번 시즌 18개의 쌕으로 베어스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쌕 기록을 세웠다. 이전까지 베어스의 한 시즌 최대 쌕 기록은 1984년의 베어스 레전드 수비수 리처드 덴트의 17.5개였다.   퀸은 "전설인 덴트라와 같은 명단에 포함되어 있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매우 큰 영광이다. 팀원들 덕분에 좋은 기록을 만들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즌 전적 6승10패가 된 베어스는 오는 9일 미네소타 바이킹스를 상대로 원정에서 시즌 최종전 17차전을 치른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진기록 불스 베어스 시즌 시카고 불스 불스 공격

2022-01-03

[시카고 스포츠]시카고 불스-시카고 컵스

▶불스 선수 10명 코로나 격리… 2경기 연기       미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가 팀 내 확산된 코로나19 격리조치로 인해 최소 2경기를 연기했다.     불스는 14일 열릴 예정이던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홈경기와 16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원정경기를 모두 연기한다고 13일 발표했다.     13일까지 불스 소속 선수 10명이 NBA 사무국의 코로나19 안전 프로토콜 대상이 되자 구단은 더 이상 경기 진행이 어렵다며 해당 경기들의 연기를 요청했다.     이날 현재 프로토콜 대상에 오른 불스 선수는 간판 선수인 잭 래빈을 비롯 코비 화이트, 자본테 그린, 드마 드로잔, 매트 토마스, 데릭 존스 주니어, 아요 도순무, 스탠리 존슨, 트로이 브라운 주니어, 앨리즈 존슨 등 모두 10명이다.     프로토콜 대상이 된 선수들은 최소 10일간 팀에 합류할 수 없지만, 24시간 이내 2차례의 코로나19 테스트서 음성 결과를 받으면 합류가 가능하다.     팀 전원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것으로 알려진 불스 선수단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확진자가 아니어도 확진자와 밀접한 접촉이 있었을 경우에도 프로토콜 대상이 될 수 있다.     NBA는 코로나19로 지난 시즌 31경기를 연기했고, 올해는 이번 불스의 사례가 처음이다.     불스는 오는 19일 홈인 유나이티드 센터서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KR        ▶컵스, 한화 이글스 출신 워싱턴 타격코치 영입       시카고 컵스가 신임 타격코치를 영입했다. 37세의 조니 워싱턴 신임 코치가 주인공이다. 한국프로야구 팬이라면 낯익은 이름이다. 2021년 한국프로야구(KBO) 한화 이글스에서 타격 코치를 역임한 전력 때문이다.   컵스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글스 소속이던 워싱턴을 2022년도 타격 코치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까지 한화 감독 카를로스 수베로와 함께 선수들을 지도한 워싱턴 신임 코치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샌디에고 파드레스 소속이었다.     파드레스 산하 더블A인 샌안토니오를 시작으로 3년간 메이저리그 코치로 일했다. 당시 파드레스 감독이 현 컵스의 벤치 노치인 앤디 그린이다.     워싱턴 코치는 한국으로 가기 직전인 2020년에는 파드레스 마이너리그 타격 디렉터로 활약했다.   워싱턴 코치의 컵스 입단으로 한국프로야구 코칭스태프로 일하다 메이저리그로 돌아오는 사례가 추가됐다. 롯데 자이언츠 감독을 지낸 제리 로이스터가 보스턴 레드삭스 3루 주루 코치를 맡았고 SK 와이번스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트레이 힐만 감독도 마이애미 말린스의 주루 코치로 활동 중이다.     한국 야구서 뛰던 선수가 빅리그로 컴백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메릴 켈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다린 러프, 시애틀 마리너스의 크리스 플렉센 등은 한국 프로야구를 통해 메이저리그로 유턴한 사례였다. @NP Nathan Park•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시카고 불스 불스 선수단 시카고 불스 불스 소속

2021-12-14

시카고 시의회 스포츠베팅 합법화

시카고 시의회가 스포츠 베팅을 합법화 했다.     시의회 '조닝 및 라이센스' 관리위원회는 13일 회의를 열고 시카고 시에서의 스포츠 베팅 금지령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19대7로 조례안을 통과시킨 관리위원회는 "앞으로 스포츠 베팅 면허 발급 시 인종 및 지역적 다양성을 추구할 계획이며 특히 소수계 및 여성 소유 기업의 면허 신청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시카고 시 다섯 곳의 주요 스포츠 팀 경기장에 스포츠 베팅 창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새로 들어서는 스포츠 베팅 창구는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의 리글리필드와 화이트삭스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 솔저필드, 미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 유나이티드 센터, 미 프로여자농구(WNBA) 윈트러스 아레나 등에 설치된다.     이와 관련 시카고 컵스 톰 리케츠 구단주는 "리글리필드는 MLB 최초로 구장 내 스포츠 베팅 시설을 운영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시의회의 승인과 함께 곧바로 공사를 시작해 2023시즌부터 스포츠 베팅이 진행될 것이다"고 말했다. 리케츠 구단주는 "리글리필드 내에 들어서게 될 스포츠 베팅 관련 시설은 카지노라기보다는 스포츠 바-레스토랑이 더 맞는 표현"이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시카고 북서 서버브 데스플레인스 소재 리버스 카지노측은 이에 대해 "각 스포츠경기장에 '미니-카지노'가 들어서면 기존 카지노 업체들은 막대한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Kevin Rho 기자스포츠베팅 시카고 시카고 시의회 시카고 베어스 시카고 불스

2021-12-14

[시카고 스포츠] 베어스-불스-블랙혹스

▶베어스 그래햄, 2년 연속 '월터 페이튼 상' 후보       미 프로풋볼(NFL) 최고 영예 중 하나인 '월터 페이튼 상'(Walter Payton Award) 최종 후보로 시카고 베어스 타이트엔드 지미 그래햄(35)이 올랐다.     NFL 통산 최다 러싱야드 기록의 보유자인 월터 페이튼(전 시카고 베어스)의 이름을 따 만든 이 상은 커뮤니티 기여도가 높은 선수에게 주어진다.     1970년 제정된 '월터 페이튼 상'은 수상자가 원하는 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25만 달러를 제공하고, 최종 후보들에게도 각각 기부금 4만 달러가 주어진다.     작년에도 후보에 올랐던 그래햄은 자신이 설립한 재단을 통해 군인과 재향 군인을 돕는데 앞장 서고 있다. 올 시즌엔 재향 군인들이 시카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항공편 및 경기 티켓 등을 제공했다.     베어스 선수로는 수비 코너백 찰스 틸먼이 지난 2013년 '월터 페이튼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시즌 전적 4승8패를 기록 중인 베어스는 12일 라이벌 그린베이 패커스와 원정 경기를 갖는데 그 동안 부상으로 결장했던 신인 쿼터백 저스틴 필즈가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시카고 불스, 5번째 코로나19 격리 조치       미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가 코로나19 격리 대상에 오른 선수만으로도 팀을 꾸릴 수 있는 수준이 됐다.     불스는 지난 9일 포워드 데릭 존스 주니어(24)가 NBA 사무국의 코로나19 안전 프로토콜 대상이 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불스는 지난 일주일 사이 코비 화이트, 자본테 그린, 드마 드로잔, 매튜 토마스, 그리고 존스 주니어까지 총 5명의 선수가 안전 프로토콜 대상에 올라 팀 활동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     NBA 사무국의 프로토콜 대상이 되면 최소 10일간 격리해야 하고, 24시간 이내 2차례의 코로나19 테스트서 음성 결과를 받으면 팀 복귀가 가능하다.     선수 부족에 직면한 불스는 지난 9일 스탠리 존슨과 10일짜리 단기 계약을 맺었고, 11일부터 팀에 합류시켰다.     불스는 현재 17승9패로 동부 컨퍼런스 1위와 0.5게임 차 2위를 달리고 있다.        ▶블랙혹스, 공격수 커티스 가브리엘 영입     미 프로아이스하키(NHL) 시카고 블랙혹스가 토론토 메이프리프에 마이너리거 수비스 채드 크리스(23)를 내주고 공격수 커티스 가브리엘(28)을 영입했다.     가브리엘은 NHL 통산 49경기에 출전, 2골 3어시스트를 기록 중인데 49경기서 총 153분을 페널티 시간으로 보낼 만큼 과감하고 거친 플레이를 펼친다.     전반적으로 공격적인 플레이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블랙혹스는 지난 7일 공격수 주하 카이라가 상대 선수의 태클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 후 보다 거친 플레이어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NHL은 경기 중 선수들 간의 거친 몸싸움을 일부 허용하고 있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베어스 불스 시카고 베어스 베어스 선수 시카고 불스

2021-12-10

[시카고 스포츠] 불스 센터 부세비치, 코로나 격리 조치

올 시즌 약체 이미지서 벗어난 미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의 서부 지역 원정 5연전을 앞두고 올스타 출신 센터 니콜라 부세비치(31)가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     불스 구단에 따르면 지난 3일과 6일 두 경기 연속 불스와 경기했던 필라델피아 76ers의 센터 조엘 엠비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두 경기 동안 그를 상대했던 부세비치가 NBA 사무국의 코로나19 안전 프로토콜 대상자가 됐다.     부세비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지만 프로토콜 대상이 되면서 최소 10일간 팀에 합류할 수 없게 됐다.     부세비치의 코로나19 테스트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최악의 경우 불스는 선수단 다수를 격리해야 할 수도 있다.     부세비치는 올 시즌 11경기서 경기당 평균 13.6득점, 10.9리바운드, 4.3어시스트로 불스가 동부 컨퍼런스 공동 1위(8승3패)를 달리는데 앞장 섰다.     불스는 12일 NBA 전체 1위인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10승1패)전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14일),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15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17일), 덴버 너겟츠(19일)와의 서부 원정 5연전을 펼친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부세비치 코로나 니콜라 부세비치 시카고 불스 불스 구단

2021-11-12

시카고 불스가 달라졌다

시카고 불스가 달라졌다.     불스가 보스턴 셀틱스를 상대로 19점 차의 열세를 뒤집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전체 승률 1위를 질주했다.     불스는 지난 1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보스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128-114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시즌 전적 6승 1패가 된 불스는 NBA 30개 구단 최고 승률 자리를 지켰다. 불스에 이어 마이애미 히트, 유타 재즈,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등이 5승 1패로 승률 공동 2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전반까지 59-67로 끌려가던 불스는 3쿼터 막판에는 점수 차가 77-96, 19점 차까지 벌어져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더마 더로잔(37점), 잭 래빈(26점)의 활약을 앞세워 추격에 나서 4쿼터 종료 7분여를 남기고 106-105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보스턴과 접전을 벌인 불스는 종료 3분여를 남기고 데릭 존스 주니어의 레이업, 자유투 2개, 더로잔의 자유투 등을 묶어 121-112, 9점 차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시즌 오픈 이후 4연승 가도를 달리다 지난 달 28일 뉴욕 닉스에 한 점 차로 아쉽게 패한 불스는 30일 유타 재즈에 이어 보스턴까지 제압하면서 올 시즌 만만찮은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네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한 불스는 지난 오프시즌 중 더로잔, 알렉스 카루소, 론조 볼, 존스 주니어 등을 영입해 전력을 대폭 보강했다.   불스는 시범 경기 4전 전승에 이어 정규리그서도 6승 1패를 기록하며 시즌 초반 순위 경쟁을 이끌고 있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불스 시카고 불스 정규리그 보스턴 보스턴 셀틱스

2021-11-02

NBA 시카고 불스, 25년만에 개막 4연승

미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가 최근 보기 힘들었던 순위에 올라 있다. 불스는 지난 27일 기준 NBA 동부 컨퍼런스 전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불스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활약하던 1996년 이후 처음 4승 무패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비교적 약체와 맞붙었던 시즌 첫 3경기를 순조롭게 승리한 불스는 25일 열린 토론토 랩터스전서 111-108로 신승했다. 오프시즌 중 영입된 드마 드로잔이 4쿼터서 11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불스는 기존 멤버 잭 래빈과 니콜라 부세비치가 각각 경기당 평균 25.5득점과 14.3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을 잡고 있고, 오프시즌 영입한 드로잔, 론조 볼, 알렉스 카루소 등이 각각 경기당 평균 22.5득점, 14.3득점, 8.0득점을 기록하며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불스 빌리 도노번 감독은 "득점할 수 있는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팀 전체가 수비에 가담하고 수비력을 강화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동부 컨퍼런스에서 유일하게 무패를 기록 중인 불스에 대해 드로잔은 "무패행진이 기분은 좋지만, 무패에 집착하기보다 매 경기 이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불스는 28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서 뉴욕 닉스를 상대로 시즌 개막 5연승에 도전한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불스 시카고 불스 개막 4연승 시카고 유나이티드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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